-
인증샷만 4만개…"세계서 가장 위험한 재래시장" 아찔한 매력
태국 사뭇 송크람 지역의 매끌롱 마켓. ‘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’으로 통한다. 복잡하고 비좁은 시장 한가운데로 기차가 지나는 모습을 찍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몰린다
-
포도주로 17년 망명 버틴 위고, 글 속에 ‘사랑의 와인’ 흘러
━ 와글와글, 와인과 글 2019년 화재를 겪은 후 복원 중인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안 이미지. [사진 boredpanda] 독일에 괴테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빅토르 위고가
-
사나이 울린 빨간색에 반했다…중국인 사랑한 의외의 '韓명품'
지난 6일(현지시각)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아침뉴스 쇼 프로그램 '폭스 앤 프렌즈(FOX and Friends)'에 뉴스 진행자와 시민들이 방송 중 파리바게뜨의 케이크와 식빵,
-
「몬테레」의 한국 「붐」
「몬터레」의 성탄절은 12월17일이면 시작된다. 이곳에 있는 국방 언어 학교의 널따란 대강당은 「고요한밤, 거룩한밤」의 엄숙한 밤의 성가와 함께 아침을 맞는다. 이날에는 또한 목을
-
“알프스에서 소주폭탄 마시고 개고생”
그날 밤 클라이네 샤이데크 역의 산장 카페는 몹시 시끄러웠다. 옆 자리의 유럽 사람들은 아마 우리가 아이거 북벽을 등반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. “집에 전화했는데 믿지를 않
-
[베이스볼 프라이드] ③ 김·인·식 … 그가 ‘국민 감독’인 까닭
지난해 말 한화 김인식 감독도 처음에는 제2회 WBC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사양했다.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일군 김경문(두산),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김성근(SK) 감독
-
[남기고] 청춘은 맨발이다 (39) 이대엽 사건
이대엽(오른쪽)과 조미령이 주연한 영화 ‘경상도 사나이’(1960). 이대엽은 이 영화를 통해 영남지역에서 최고 인기를 얻었다. 이후 ‘욕망의 결산’(1964)에서 신성일을 만났
-
세비야의 독특한 와인 칵테일
안달루시아에서 즐겨 먹는 코르도바식 야채수프39살모레호’와인과 맥주와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지는 야외 페야말로 세비야 여행의 진짜 즐거움이다. 한여름이면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
-
[투어 에세이] 브리티시 골프 투어 에세이 서닝데일
보랏빛 헤더꽃이 만발한 서닝데일. 한여름 태양 아래 그린을 향해 걷는 두 사나이는 잉글랜드 골프의 전설 해리 바든과 그의 형 톰 바든을 떠올리게 한다. [사진=성호준 기자] 볕
-
[노트북을열며] 베어벡과 '스킨십'을
겨울 휴가를 얻어 독일에 갔을 때, 레버쿠젠에서 루디 푈러를 만났다. 푈러는 2002년 월드컵 때 독일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인물이다. 독일 대표 선수로서 1986년 월드컵 준우승,
-
아편 중독과 흡사한 「일확천금」의 유혹|도박-그 「별천지」
자욱한 담배 연기 속에 「끗발」을 쫓는 눈들이 번득인다. 속임수와 협잡,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행심, 털린자의 밀고, 피의 보복,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아편과 같은 중독-. 이것이
-
돈보다 의리 지킨 구로다 “일본시리즈 우승하고 은퇴”
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의 베테랑 투수 구로다 히로키(41)는 ‘의리의 사나이’로 불린다. 메이저리그 구단이 제시한 거액의 제안을 거부하고 친정 팀 히로시마를 선택했기 때문이다
-
서울턱별시 '마(馬)사나이'…노브레인 울린 향토 굿즈 '끄지라' [e즐펀한 토크]
지난 3월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30대 남성 3명이 나타났다. 옛 마산시가 고향인 박승규(32)·손창만(32)·김정구(32)씨 등 이른바 ‘마산(馬山) 사나이’들
-
6990만원 당당치킨 "1만원에 선착순"…당근마켓 황당 판매글
지난 16일 중고거래 플랫폼 ‘당근마켓’에 홈플러스 ‘당당치킨’을 1만원에 판매하는 글이 올라왔다. 사진 당근마켓 캡처 6990원에 판매하는 홈플러스 ‘당당치킨’이 소비자들 사이
-
아이 낳아 쓰레기봉투에 유기…'끔찍 범행' 집유 선고 이유는
중앙포토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낳은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20대 산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.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단독(부장판사 백주연
-
성시경 '1박 2일' vs 샘 '진짜 사나이' 피 튀기는 신경전
[사진 JTBC] JTBC 예능프로그램 ‘마녀사냥 - 남자들의 여자이야기’에서 MC 성시경과 샘 해밍턴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. 4회 녹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신동엽, 성시경
-
이근 게임 광고도 사라졌다…롯데리아 이어 광고주들 '손절'
이근 전 대위가 출연한 '검은사막 모바일' 게임 광고. [사진 펄어비스 캡처]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(UDT/SEAL) 대위가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는 등
-
[week& cover story] 시대를 풍미한 광고 카피
'열두시에 만나요 부라보콘', '미인은 잠꾸러기'. 소시적 교가는 잊어버려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문구가 있습니다. 어느 시절의 카피까지 기억이 나시나요. 추억으로 나이를 가늠해
-
아이디어는 좋았지만…|시장성 예측 못한 「계란프라이 자판기」·「동해백주」
몇 해 전인가 어떤 사람이 「계란프라이 자동판매기」를 개발한 적이 있었다. 길가다 간편하게 요기를 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것으로 동전을 넣으면 달걀이 떨어져
-
"Y고지를 점령하라"
7일 제3대대 9중대는 「베트콩」 진술에 따라 남방 15「킬로」 해안선 B지역 동굴 수색에 나섰다. 커다란 선인장과 이름 모를 가시나무로 뒤엉킨 산악사이에 암석으로 엉킨 바위틈을
-
[베이스볼파노라마] - 우승의 조건(3)
'우승은 하늘에서 내린다'는 말이 있다. 전력이 아무리 탄탄해도 공은 둥근 법. 운이 따르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뜻이다. 그걸 뒤집어 해석하면 히어로가 나와야 큰 경기를 이길
-
기객·논객·문인·철학자들… 반상의 藝 꽃피운 관철동 시대
1968년 서울 관철동의 한국기원 기공식에서 최재형 당시 이사장, 배상연 상임이사, 서정귀 이사(왼쪽부터)가 삽으로 흙을 뜨고 있다. [한국기원] “한국 바둑은 이곳에서 장미꽃을
-
"제품을 팔지 못하는 광고는 인정받지 못한다"
[포브스] 아시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손정 감독은 광고업계에서 성공신화를 만들고 있는 글로벌 리더다. 그는 최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. 홍콩
-
[江南通新] 남기고 싶은 메시지
● 참 스승께 보내는 감사 메시지 "아주대 의대 박명철 선생님, 소문으로 이미 대단한 분이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, 막상 지난 1년 직간접으로 접해 보니 상상 이상입니다. 사표가